2019년 9월, 파리 즐기기

여름, 쉼표를 찍었던 파리는 문화라는 테마를 들고 돌아온다.

9월은 파리에 들러 아직 온화한 기온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일정 면에서 보면, 여름에 쉼표를 찍었던 파리는 문화와 축제를 들고 돌아온다. 계절이 완연한 가을, 파리는 다양한 행사로 물든다.

유럽 문화유산의 날

Panthéon, Vue parties hautes, Paris © OTCP

에펠탑(Tour Eiffel)부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개선문(Arc de Triomphe)을 거쳐 사크레쾨르 대성당(Sacré-Cœur)에 이르기까지 파리는 풍부하고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빛난다. 9월, 일드프랑스에서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2019년 9월 21일~22일)을 맞이하여 다양한 명소와 기념관이 문을 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이미 친근한 장소를 (재)발견하거나 엘리제궁(Palais de l’Élysée)처럼 통상적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던 명소에 대중이 첫 발을 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많은 정보는 « Paris, un patrimoine en or(파리,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볼 것.

전시회

edgar degas opéra

가을이 다가오면서, 미술관의 시간은 영국에 맞춰졌다! 9월 11일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에서 열리는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회고전에서는 79점의 회화와 종이 위에 그린 7점의 작품을 통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영국 화가 중 한 명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2019년 9월 11일~2020년 1월 20일)
같은 날, 뤽상부르 박물관(Musée du Luxembourg)에서는 <영국 회화의 황금기(L’âge d’or de la peinture anglaise) >展이 열린다. 이 전시는 18세기 영국 미술에 귀족 작위를 수여한 화가들을 기리는 전시로, 게인즈버러(Gainsborough), 레이놀즈(Reynolds), 컨스터블(Constable), 터너(Turner)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드가 드가(Edgar Degas)의 오페라 사랑이 담긴 작품과 함께 파리로 돌아오자. 드가는 이력 전체를 관통하는 진정한 실마리가 되는 작품들 속에 파리 오페라(Opéra de Paris)의 무대와 휴게실의 무용수들, 오케스트라와 관객을 그렸다. 작품들은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오페라에 나타난 드가(Degas à l’opéra)>展에서 볼 수 있다. (2019년 9월 24일~2020년 1월 19일)

9월은 그 해의 훌륭한 전시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달이기도 하다. 퐁피두센터의<선사시대(La Préhistoire)>展은 9월 16일까지,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展은 9월 22일까지다.

페스티벌

La Vita fermal © Lucia Baldini

돌아오는 가을과 함께, 축제의 계절은 연장전에 돌입한다.
가을축제(Festival d’automne, 9月10日〜12月31日)는 어쩌면 돌아오는 가을을 만나는 가장 큰 만남의 장이 될 수도 있다. 가을축제는 무용, 영화, 연극에 이르기까지 늘 다양하면서도 질 높은 이벤트를 선사한다. 재즈와 스윙을 애호가라면, 라 빌레트(La Villette)의 재즈 페스티벌 투어(8月29日〜9月10日)에 가 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또...

스포츠

La Parisienne Course Tour Eiffel© DR

파리가 달리고 달린다! 100% 여성만을 위한 ‘라 파리지엔’(la Parisienne) 마라톤 대회가 9월 8일에 첫발을 딛는다. 매년 9월 마지막 일요일에 약 2만여명이 참가하는 파리-베르사이유 달리기 대회. 올해 마라톤은 출발점은 에펠탑이다. 베르사이유 궁전까지 총 16.2 km를 함께 달려볼까요? (9월 29일).

2019년 프랑스에서 유럽 배구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준결승과 잊을 수 없는 결승전은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에서 펼쳐진다 (9월 28일, 9월 29일).

음악

Techno Parade 2017  © François Guillon

9월엔 파리 거리 곳곳에서 테크노 음악에 맞추어 다 함께 노래와 춤을 곁들여 행진하는 테크노 퍼레이트(Techno Parade)와 함께 일렉트릭 문화가 축제를 맞는다.

아이들

마지막 화창한 여름 날씨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9월 초부터 블로뉴 숲에서 열리는 블로뉴 숲 축제(La Fête au bois de Boulogne)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3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축제는 회전목마, 미니 롤러코스터, 공중 의자, 대전차 등 다양한 놀이 기구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