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과 6월, 파리 즐기기

5월과 6월, 음악 애호가라면 모두100 % 음악으로만 이루어진 각종 행사를 찾는 달.

여기에 여름을 미리 맞이하는 각종 행사들도 한몫 거든다. 해가 점점 뜨거워지고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파리는 야외 행사를 준비해나간다. 롤랑-가로스, 유럽 박물관의 밤, 음악 축제... 원하는 건 모두 다 있다!

들썩이는 음악

야외 공연, 재즈, 무료 공연...

We love Green 2017 © Maxime Chermat

5월과 6월은 손꼽아 기다려온 페스티벌들이 시작되는 달. 대부분은 야외에서 진행되니 놓치지 말 것! 

5월25일부터 30일까지, 제13회 재능 발굴 페스티벌 비예트 소닉(Villette Sonique)비예트 공원에서 열린다. 또한 벵센느 숲에서는 환경 참여 행사We Love Green이 (6월2일과 3일) 열린다.

절대로 놓치기 아까운 두 가지 재즈 행사. 제17회 생제르맹 데프레 재즈 페스티벌(Festival Jazz à Saint-Germain-des-Prés, 5월24일-6월4일)과 함께 센느강 좌안에서 스윙 리듬을 타보는 건 어떨까. 6월(조건부)에는 플로럴 공원으로 파리 재즈 페스티벌(Paris Jazz Festival)이 귀환한다.

록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영국에서 들여온 제2회 Download Festival이 6월15일에서 18일까지 브레띠니-쉬르-오르주(Brétigny-sur-Orge)에서 열리니 놓치지 말 것. 

Solidays 역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행사 (6월22일부터 6월24일까지). 6월 말 롱샹 경마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록, 일렉트릭, 팝 음악으로 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궈줄 것이다.

6월은 파리와 일드프랑스 곳곳에서 각종 페스티벌이 꽃을 피우는 달이니 하나하나 챙겨볼 것. 옹즈부즈(Onze Bouge), 라쁠라주 드글라자르(LaPlage de Glazart), 베르시 빌라주의 미니 오페라(Mini Opéra Côté Cour), 그리고 여름 20(Et 20 l'été), 라데팡스 재즈 페스티벌(La Défense Jazz festival) 등이 그것.

놓칠 수 없는 행사 : 음악 축제

Fête de la musique - Misteur Valaire © Clément RG

6월21일, 팡파르와 함께 유명한 여름 음악축제(Fête de la musique)가 귀환한다. 파리의 유명 장소 곳곳에서 열리는 무료 음악 콘서트는 물론이려니와 이날만큼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악기를 들고나와 거리의 악사가 될 수 있다.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이날, 음악 선율로 들썩이는 파리의 거리거리를 걸으며 우리는 두 귀를 쫑끗 세워도 좋으리라.

오페라

5월은 오페라의 달. 모두를 위한 오페라(Tous à l’opéra) 덕분에 누구나 아름다운 아리아 선율을 들을 수 있다. 5월5일과 6일 양일간 이 기획에 동참하는 수많은 기관들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은 무료.

6월에서 9월까지는 야외 오페라 콘서트(Opéra en plein air)프랑스 곳곳에서 클래식 오페라의 향연이 열린다.

전시

TeamLab Transcending Boundaries © DR

그랑드 알 드 라 빌레트에서는 언제나 현대 예술이 그들만의 자리를 지켜나간다. 일본 그룹teamLab이 그림들을 흔들며 뉴 테크노 속으로 빠져드는 경험을 만들어낸다.(5월15일-9월9일)

5월, 퐁피두 센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U.A.M, 모던 어드벤처 1929-1958(U.A.M, une aventure moderne 1929-1958)전을 통해 프랑스 모더니즘에 오마주를 바친다. 이 전시에서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5월30일-8월27일)

6월1일부터 파리 모던 예술 박물관에서는 자오 우-키 : 공간은 침묵(Zao Wou-Ki : l’espace est silence)전이 개최된다. 이 전시를 통해 중국 미술과 조각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 자오 우-키 의 풍성한 작품 세계를 만나보자.

런던 테이트 브라이튼과의 협력으로, 런던의 인상주의 화가들. 유배당한 예술가들. 1870-1904(6월21일-10월14일까지) 전이 쁘띠 팔레에서 열린다. 센느 강가에 설치한 템스 강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스포츠

Internationaux de France de tennis - Roland Garros © FFT / Christophe Saïdi

5월21일부터 6월10일까지, 뽀르뜨 도뙤유(porte d’Auteuil)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테니스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 롤랑-가로스가 개최된다.

그밖의 시합들. 전설적인 23개의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파리 그랜드 스티플-체이스 대회가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오뙤유 경마장에서 개최된다. 샹티이 경마장에서는 조키 클럽 경기(Prix du Jockey Club, 6월3일)와, 무척 우아한 디안 론진 대회(Prix de Diane Longines, 6월17일)이 각각 열린다.

그리고 또...

축제와 페스티벌

Nuit européenne des musées - Chateau de Fontainebleau - Porté par le vent © DR

5월 19일유럽 박물관의 밤(Nuit européenne des musées)과 더불어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일드프랑스에 위치한 백여 군데 박물관이 주최하는 다양한 야간 행사를 즐기며 파리의 밤을 재발견하는 좋은 기회.

디자인 마니아들은 D’Days를 찾는다. 12일 동안 파리 곳곳에서 최신 디자인 전시, 아틀리에, 교류의 장이 열린다.

시식, 쉐프들과의 만남, 음식을 주제로 한 레크레이션 등이 준비된.

쇼핑

할인을 노리는 당신, 6월27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세일을 놓치지 마시라. 6주 동안 최대70 %까지 할인되는 쇼핑의 천국 시즌. 매장을 채운 모든 물건이 사라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