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밸런타인데이

파리,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기에 완벽한 여행지, 로맨틱함의 대명사.

로맨티시즘과 사랑의 도시, 파리는 잊을 수 없는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빛의 도시, 파리는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배경과 둘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모든 연인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약속한다.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거나 선사하고 싶다면 참조할 만한 코스가 있다.

파리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

Montmartre maisons © Bertrand Marc 192-40

돌이 깔린 골목길, 로맨틱한 대로 혹은 그림 같은 시가지… 파리의 얼굴은 다채롭고 둘이 손을 잡고 걷기에 좋다.

놓쳐서는 안될 장소 하나! 유명한 몽마르트르(Montmartre)언덕은 분명 파리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코스 중 하나이다. 작은 길과 외부 계단들,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의 화가들,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 Cœur), 사랑해벽(Mur des Je t’aime), 파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만이 아니라 물랭루즈(Moulin Rouge)의 카바레…몽마르트르의 분위기는 자유분명하고 전세계의 연인들을 사로잡는다.

뺴놓을 수 없는 곳이 한 군데 더 있다. 바로 마레(Marais) 지구이다. 이곳은 파리 로맨티시즘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마을의 좁고 후미진 골목길을 성큼성큼 걷다 보면, 연인들은 어느새 17세기로 들어가 보주 광장(place des Vosges)과 빅토르 위고의 생가(Maison de Victor Hugo), 역사적이며 독특한 시청 건축물들 그리고 센 강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이곳은 파리 내 게이 프렌들리의 장소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한다.

리브 고슈(Rive Gauche)의 상징인 생-제르맹 지구(quartier Saint-Germain)는 지나는 이들을 더없이 시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게 한다. 12세기로 거슬러올라가는 로마 가톨릭교회인 생-제르맹 데 프레(Saint-Germain-des-Prés) 그리고 이곳의 신화적인 카페와 문화명소 등, 이곳은 파리의 로맨스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꼭 들러야 하는 코스다.

Galerie Vivienne, intérieur, Paris © Fotolia - TMAX

파리의 파사주(passage) 속에 스며드는 것도 사랑에 빠진 파리의 분위기를 느끼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화려한 갤러리 비비엔(Galerie Vivienne)과 갤러리 콜베르(Galerie Colbert), 파사주 브라디(Passage Brady), 파사주 베르도(Passage Verdeau), 파사주 주프루아(Passage Jouffroy), 아니면 파사주 파노라마(Passage des Panoramas)는 모두 로맨틱한 매력이 깃든 비밀스럽고 내밀한 통로이다.

센 강을 따라, 연인들은 언제나 그리고 또 데이트를 한다! 놓쳐서는 안될 퐁데자르(Pont des Arts)와 그곳에서 보이는 특히, 해질녘 파리의 전망, 시테 섬(Île de la Cité), 베르갈랑 광장(Square du Vert-Galant),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III), 그리고 비할 데 없는 매력을 지닌 도핀 광장(Place Dauphine)은 해마다 전세계 연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화려함과 역사를 사랑하는 이들이 솔깃해야 할 정보가 있다. 휘황찬란한 배경 속에서 사랑을 하려면, 보르비콩트(Vaux-le-Vicomte), 퐁텐블로(Fontainebleau)라든가 비할 데 없는 베르사유(Versailles) 같은 일드프랑스(Île-de-France)의 장엄한 성에서 데이트할 것을 추천한다. 로맨틱한 분위기 보장됨!

그리고 전원에서의 산책을 원한다면, 파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묘지길인 페르라셰즈(Père-Lachaise)를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나 폴 엘뤼아르(Paul Éluard) 등의 시인,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 같은 소설가, 프레데릭 쇼팽(Frédéric Chopin)을 비롯한 작곡가나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 같은 가수 등 프랑스 로맨티시즘의 위대한 인물들의 무덤과 매혹적으로 장식돼 시선을 잡아 끄는 보물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연인끼리 하면 좋아요!

Musée de la Vie Romantique, Paris © OTCP - Amélie Dupont

파리는 연인이 함께 하기 좋은 활동과 분위기 있는 문화공간이 넘쳐난다.

피갈(Pigalle) 중심에 위치한 낭만주의미술관(Musée de la Vie romantique)은 이름에 미술관의 의미가 그대로 담겨 있는 곳으로, 방문객들을 소설적인 배경 속으로 끌어들이는데, 특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한 테라스가 예쁘다. 멀지 않은 곳에는 몽마르트르 박물관(Musée de Montmartre)이 있는데, 이곳 역시 문화적인 면에서 매력적인 기분전환을 선사한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에서 연인들은 신고전주의, 인상주의, 낭만주의 시대의 소장품들이 전시된 아름다움이라는 틀 안에서 사랑과 문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좀 더 깊이 들어가보도록 하자. 들라크루아 국립박물관(Musée National Delacroix)이나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Musée Gustave Moreau)은 호기심 많은 이들을 프랑스미술사적으로 상징적인 인물들의 개인적인 세계에 푹 잠겨 들게 한다.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은 마레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택 중 한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인들은 피카소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로댕 미술관(Musée Rodin)에서는 유명 조각가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의 걸작들이 전시장뿐 아니라 정원에서도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더할 나위 없이 로맨틱한 곳, 바로 팔레 가르니에(Palais Garnier)다. 오페라 지구(quartier de l’Opéra)에 위치한 이곳은 건축적 측면에서 진정한 보석으로 꼽힌다. 팔레 가르니에는 오페라나 발레를 보거나 (가이드가 있든 없든) 단순 방문 목적으로라도 와 볼 만한 곳으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경탄할 정도로 섬세한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념물들과 전망을 보고 싶다면, 센 강 유람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런 점에서, 바토무슈(Bateaux-Mouches)는 빼놓을 수 없는 선택이다. 이 배에 오른 이들은 파리 유산의 위대한 명작을 보며 찬탄하고, 연인들은 선상 디너나 런치를 즐기면서 파리나 퐁네프의 인기 연예인이 선사하는 야행을 만끽할 수 있다. 생마르탱 운하(Canal Saint-Martin)에서는 카노라마(Canauxrama) 유람선과 파리운하(Paris Canal)를 통해 파리의 진면목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배 위에서 중심을 잡기 힘들다면? 뷔스트로놈(Bustronome)에 탑승해 서로를 마주 보면서 저녁을 선택하면 된다. 뷔스트로놈은 파리 도로를 달리는 투어버스로, 탑승 시 고급 프랑스 요리가 제공된다.

연인과 함께 파리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동차 투어. 연인들은 천장을 개폐할 수 있는 ‘우산 아래 바퀴 4개’ 시트로엥 2CV에 올라타 기사가 들려주는 일화를 들으면서 파리 문화재를 발견할 수 있다. 100% 프렌치 스타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삼색의 엔틱카 투어를 선택하는 것을 어떨까요?

Moulin Rouge - Meneuse de revue

파리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연인과 단 둘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카바레에서 보내는 것은 늘 좋은 선택이다. 가장 신화적인 쇼를 선보이는 크레이지 홀스에서 공연을 즐기면서 샴페인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잊지 못할 순간을 원한다면, 카바레 쇼와 푸케(Fouquet’s)에서 저녁 또는 유람선을 타고 디너크루즈를 같이 선택할 수 있다. 귀스타브 에펠이 디자인한 파라디 라탱(Paradis Latin)에서 디너 또는 샴페인 한잔을 하면서 근사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물랭루즈에서 80명의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황홀한 쇼만 관람하거나 디너-쇼 또는 센느강 유람선 크루즈 탑승 후 쇼를 관람하거난 또는 쇼 관람 전 파리야경 버스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영원히 기억되는 순간을 위한 로맨틱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