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문화 유적 « Top 10 »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문화 유적이 없는 파리는 파리가 아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 Vue depuis le parvis, Paris

대규모 화재를 겪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보물 및 첨탑들에는 새 지침이 있기 전까지 접근이 금지됩니다.
고딕 건축의 걸작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시테 섬(île de la Cité)의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장미창, 스테인드글라스, 예배당, 첨탑, 석루조 등이 관광객들을 매혹한다. 관광객들은 노트르담의 보물을 발견하거나 탑 위에 올라가 파리 파노라마를 즐길 수도 있다. 골족-로마 시대부터17세기 사이의 건축물들의 잔해와 초석들을 발견할 수 있는 성당 앞 광장에서 이어지는 지하 무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광장에서 고개를 들어 0킬로미터라 씌어진 이정표를 찾아보라. 바로 그곳이 프랑스 도로 거리 계산의 시작점이다.

6 parvis Notre-Dame. Place Jean-Paul II (4구). 지하철: Cité역.
사이트: www.notredamedeparis.fr
사이트: www.tours-notre-dame-de-paris.fr
• 노트르담 광장의 고고 지하 무덤: 일반 요금: 9 €. 사이트: www.crypte.paris.fr

사크레쾨르 대성당

Basilique du Sacré-Coeur de Montmartre © Thinkstock

1919년 축성된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파리를 상징하는 주요 문화 유산 중 하나. 몽마르트 언덕 꼭대기에 세워진 대성당 앞에 서면 파리 시내 파노라마가 한눈에 보인다. 로마-비잔틴 스타일 대성당의 하얀색이 유난히 눈에 뜨인다. 대성당 내부 천장은 무려 480m²에 달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로 장식되었다. 지하 무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좀더 높은 곳의 공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돔에 올라가 멋진 파리 풍경을360°로 감상해보자.
Parvis du Sacré-Coeur (18구). 지하철: Anvers역. 
사이트: www.sacre-coeur-montmartre.com

에펠탑

La Tour Eiffel, Paris © Thinkstock

높이 330미터, 에펠탑은 수도인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전체의 상징물.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건조된 에펠탑은 그후 새단장을 멈추지 않는다. 아찔한 긴장을 더해주기 위해 2층에 새로 설치한 유리 바닥도 그중 하나. 발밑으로는 샹드막스가 펼쳐진다. 여행으로 지친 다리를 쉬고, 피크닉을 즐기고 해가 완전히 떨어진 첫 5분 동안 2만 개의 전구를 밝히는 에펠탑을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잔디 광장.
Champ-de-Mars (7구). 지하철: Bir-Hakeim역. 승강기/일반요금: 17.10€. 계단/일반요금: 10.70 €. 탑 정상까지 승강기로/일반요금: 26.80 €. 사이트: www.toureiffel.paris

기적의 메달 노트르담 소성당

아담한 안뜰 깊은 곳, 봉마쉐 백화점 뒤쪽에 가톨릭 순례와 기도의 성소로 파리에서 가장 손꼽히는 예배당 있다. 1830년, 성모 마리아가 신실한 가톨릭 신자 까뜨린느 라부레 앞에 두 번이나 발현하여 은총과 구원의 상징인 메달을 만들라는 계시를 내린 지 얼마 안 가 기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신도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11월에는 전세계에서 순례행렬이 모여든다. 
140 rue du Bac (7구). 지하철: Sèvres – Babylone역. 
사이트: www.chapellenotredamedelamedaillemiraculeuse.com

개선문

L'Arc de Triomphe, Paris © Thinkstock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이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의 아우스테를리츠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축되었다. 지붕-테라스에 오르면 수도 파리의 파노라마를 한껏 감상할 수 있다. 에펠탑이 불을 밝히는 시간에 맞춰 오른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파리에서 가장 화려한 샹제리제 거리 산책을 나서기 전, 매일 저녁 추억의 횃불을 밝히는 무명 전사자 묘지를 둘러보는 것도 빼놓지 말자.
Place Charles de Gaulle (8구). 지하철: Charles de Gaulle – Étoile역. 일반요금: 13 €.
사이트: www.paris-arc-de-triomphe.fr

몽빠르나스 타워

La Tour Montparnasse 56, vue sur la tour Eiffel, Paris © OTCP - DR

높이 210미터에 달하는 이 마천루가 파리 풍경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건 1973년. 자칫 힘겨운 여정이 될 뻔한 타워 발치에서부터 56층까지 유럽에서 가장 빠른 승강기가 38초에 데려다준다! 이렇게 전망대까지 오른 뒤 다시 몇 계단 더 올라가면 옥상-테라스가 나타난다. 바로 여기가 파리와 각종 문화 유적을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파리 최고의 전망 포인트!
몽빠르나스 타워 파노라마 전망대: Rue de l'Arrivée (15구). 지하철: Montparnasse – Bienvenüe역. 일반 요금: 19 €. 사이트: www.tourmontparnasse56.com

세인트 작은 성당과 꽁시에르주리

Sainte-Chapelle

불꽃 고딕 양식의 보고, 세인트 소성당은 성 루이의 명령으로 건축되었다. 소성당 상부에는 13세기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절정이 펼쳐진다. 초기엔 왕들의 거주지였던 꽁시에르주리는 이후 1790년 혁명 재판소로 바뀐다. 중세(장 다름 방)와 혁명기(감옥 등)의 잔해를 찾아볼 수도 있다.
•세인트 작은 성당: 8 bd du Palais (1구). 지하철: Cité역. 일반 요금: 11.50 €. 꽁시에르주리와 세인트 소성당 입장 요금: 18.50 €. 사이트: www.sainte-chapelle.fr

•콩시에르주리: 2 bd du Palais (1구). 지하철: Cité역. 일반 요금: 11.50 €. 사이트: www.paris-conciergerie.fr

팡테옹

Panthéon, Vue parties hautes, Paris © OTCP

라텡 구역의 역사적 언덕 세인트 즈느비에브에 우뚝 솟은 장엄한 팡테옹의 실루엣과 돔을 바라보자. 본래 파리의 성당이었던 이곳에는 지하 무덤이 있다. 프랑스 혁명 이후로는 빅토르 위고, 마리 퀴리, 뒤마 등 프랑스 위인들의 묘지가 되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돔에서 파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Place du Panthéon (5구). RER B Luxembourg역. 일반 요금: 11.50 €.
사이트: www.paris-pantheon.fr

팔레 가르니에-파리 국립 오페라

Palais Garnier - Grand foyer © Patrick Tourneboeuf

파리에서 가장 훌륭한 외양을 자랑하는 문화 유적 중 하나인 궁전에서부터 스펙타클은 시작된다. 제2왕정 건축물의 상징인 이 궁전을 만든 건 샤를 가르니에. 낮 시간에는 내부 투어가 허용된다. 중앙의 로통드 데자보네와 대 계단은 놓칠 수 없는 투어 리스트. 그중 자타가 공인하는 백미는 공연장! 샤갈의 작품(1963)과 8톤에 달하는 샹들리에로 장식한 천장, 자줏빛 벨벳 관객석이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한다. 저녁이면 팔레는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의 공연장으로 다시 돌아와 본래의 소명을 다한다.
Place de l’Opéra (9구). 지하철: Opéra역. 입장료: 12유로 / 14유로(전시 없는 기간 / 전시 있는 기간).
사이트: www.operadeparis.fr

파리 카타콤브

당페르-로슈로 광장에서 멀지 않은 이곳은 벨포르의 사자상(Lion de Belfort)과 짝을 이루는 문화 유적이랄 수 있다. 카타콤브라는 이름은 로마의 카타콤브에서 따온 것. 미로와도 같은 지하 갤러리에는 대략 6백만 구의 파리인 시체가 잠들어 있다. 카타콤브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는 파리 천문대가 있다. 
1 av. du Colonel Henri Rol-Tanguy (14구). 지하철: Denfert-Rochereau역. 입장료(온라인): 29유로.
사이트: www.catacombes.paris.fr